티스토리 뷰
목차
멱살 한번 잡힙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입니다. 원작,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에 이어 베테랑 배우 정웅인, 윤제문, 한채아, 정인기, 김민재가 합세해 최강 라인업의 주연, 고품격 조연 군단이 합세한 조연까지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등장인물
주연
● 서정원 / 김하늘 ‘프로멱살러’라는 수식어를 가진 KBM 방송국의 기자.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만든 ‘멱살 한번 잡힙시다’ 프로가 선풍적인 화제를 얻어 그야말로 ‘대박’ 터진 인생이 됩니다. 대중의 분노를 산 인물을 취재한 후,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이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그 상태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았던 김태헌 형사와 재회하게 됩니다.
● 김태헌 / 연우진
강하경찰서 강력1팀 경위이며 누구보다 빨리 달리고, 누구랑 싸워도 지지 않는 몸놀림 덕분에 경찰대로 갔고, 강력팀 형사가 되었습니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웨이. 말은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행동파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쁜 놈들을 잡던 중, 서정원을 다시 만나게 되고 깊은 혼란에 빠집니다.
● 설우재 / 장승조 유명 소설가이자, 재벌 2세이자, 정원의 남편입니다. 경영보단 예술이 적성에 맞아 기업을 물려받지 않고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꾸준히 발표한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이 연달아 히트쳐 유명인이 됐습니다. 무진그룹의 회장인 아버지와는 원래 불편한 사이였으나, 반대를 무릅쓰고 정원과 결혼하면서 더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아내 정원에게 모든 걸 줄 수 있는 로맨티스트지만, 내면 깊은 곳에 감춰둔 상처가 있습니다.
● 설판호 / 정웅인 무진그룹의 회장이자, 설우재의 아버지이며 과거 건설 하청업체로 시작하여 무언 리조트사업으로 업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입지를 다진 인물입니다. 누구보다 귀한 아들인 우재와 결혼한 정원을 영 탐탁지 않아합니다.
● 모형택 / 윤제문 전직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며 정계의 실세로, 막강한 지지를 받으며 새로통합당 대표의 자리까지 올라섰습니다. 병상에 있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는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호감도가 높으나, 정작 하나뿐인 딸 모수린에게는 야박하다 싶을 정도로 엄한 아버지입니다.
● 유윤영 / 한채아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이며 타인과의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아픔을 위로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방송국 사람들
● 강인한 / 정인기 KBM 방송국 보도국장이며 회사 내에서 정원의 스타성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인물입니다. 그만큼 사람 보는 안목이 뛰어납니다. 한참 아래 후배지만 정원과 거리낌 없이 지내는 사이입니다.
● 주영석 / 김민재 촬영 기자이며 매사에 툴툴대고 불평 불만이 가득한 성격입니다. 정원과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취재 나갈 땐 둘도 없는 끈끈한 파트너입니다.
● 노지호 / 박형수 KBM 방송국 기자이며 정원의 동기입니다. 늘 자신보다 앞서 나가는 정원을 보며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입니다.
● 양애나 / 김지성 멱살 한번 잡힙시다 메인 작가이며 탐사기획팀의 맏언니입니다. 누구보다 가십을 좋아하고, 오지랖 넘치며 수다스럽습니다. 정원과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 이바른 / 서범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취재 기자이며 이름처럼 평화주의자인 바른 청년입니다. 정원 덕후라고 불릴 만큼 정원을 따르고, 좋아합니다. 성실하고, 일머리 좋고, 정보력까지 뛰어나 팀 선배들에게 예쁨 받는 존재입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인물관계도
드라마 제목은 극 중 기자로 나오는 서정원(김하늘)이 진행 중인 시사 고발 프로그램 이름입니다. 나쁜 짓을 일삼는 인물들을 취재해 폭로하는 파격적인 포맷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그녀는 한 제보를 받게 됩니다. 그 제보에 따라 어느 허름한 아파트로 향한 그녀는 그곳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시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로 그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뀝니다. 시신의 신원이 밝혀지며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것입니다. 예고편을 보니 죽은 사람이 남편 설우재(장승조)의 불륜녀로 보였습니다. 이 일로 잘나가던 정원의 커리어는 한순간에 무너지기 시작했고, 과거 연인 사이였던 김태헌(연우진)과 사건 담당 형사로 다시 만납니다. 이후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던 정원은 이 사건에 남편 우재 역시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방송사에서는 멜로 추적 스릴러라고 이 작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
기획의도
1. 시청자 대신 나쁜 놈들 멱살 잡아주는 여성 히어로의 등장. 뉴스 속,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범죄자들을 볼 때마다 멱살 잡고 싶은 심정을 누구나 느껴봤을 것입니다. 이를 용감하게 실행에 옮긴 자가 있으니.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멱살 한번 잡힙시다’ 시사프로에서 특종을 터트리는 기자, 서정원. 나쁜 놈들의 죄를 밝혀내는 사이다 고발과 함께 더 강하게 뻗어나가는 주인공의 욕망을 통해 강렬한 희열과 대리만족을 주고자 합니다. 뉴스 속,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범죄자들을 볼 때마다 멱살 잡고 싶은 심정을 누구나 느껴봤을 것입니다.
2. 죽을 만큼 황홀하다가도 죽일 만큼 증오스러운 아찔한 감정, 사랑.
누구나 사랑에 빠졌을 땐, 마냥 영원할 거라 착각한다. 사랑이 끝나면, 다신 사랑하지 못할 거라고 또 착각한다. 사랑 때문에 괴롭고 아프지만, 사랑 때문에 위로받고, 극복해 결국 서로를 구원하는 두 남녀의 감정적인 격변을 통해 사랑은 이루고 싶은 위대한 가치임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3. 모든 게 완벽했다. 그 날이 오기 전까지.
잘 나가는 커리어에 재벌 소설가와의 달콤한 신혼생활까지. 어느 날, 인생의 최정점에서 삶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워너비에서 가십거리로. 남편을 향한 믿음에서 배신으로. 선과 악, 참과 거짓이 뒤섞인 혼돈에 휘말린 그녀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여야 합니다. 소설가 남편과 전 연인이었던 형사. 세 남녀의 내밀하고 진한 관계성을 통해 숨겨진 내막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치고자 합니다.
4. 마지막 순간에 진정으로 멱살을 잡아야 할 자는 누구인가.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고 원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과, 모두가 의심스러운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뒷걸음질 치지 않고 뚜벅뚜벅 전진하는 여정으로 하여금 쓰라리지만 긴 여운을 남기려 합니다. 결국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기에. 또한 세상은 누군가의 멱살을 잡고 싶은 순간보다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싶은 순간이 더 의미있고 소중하기에.
방송정보
● 2TV 월/화 22:10, 3월 18일 첫방송
제작진
●연출 | 이호, 이현경
●극본 | 배수영
●원작 | 뉴럭이, 오아뉴 - 멱살 한번 잡힙시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779620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 [독점]
“나쁜 놈들은 나한테 멱살 한 번씩 잡혀야지!” 대중을 분노케 하는 역대급 나쁜 놈들의 멱살을 잡으며 특종 기자로 승승장구하던 서정원. 지성, 미모, 재벌 3세 남편까지 완벽한...
series.naver.com
출처: KBS